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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국비 8조 시대 열겠다"...부산시, 정치권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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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국비 8조 시대 열겠다"...부산시, 정치권과 소통 강화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 여는 등 여당과도 협력 예정, 예산안 통과까지 총력

내년에 국비 8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해 부산시가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정치권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시는 12일 오전 10시 서울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내년도 국비 확보방안과 시정 현안 해결 논의를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부산시와 국민의힘의 예산정책협의회. ⓒ부산시

시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경제부시장, 정무‧경제특보, 정책수석, 주요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를 목표하고 있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해 백종헌 부산시당위원장, 조경태·정동만 예결위원을 비롯해 부산 국회의원이 모두 참석했다.

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부산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 지원에 당차원에서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시는 신규사업 및 내년에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주요 국비사업 중 정부 예산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증액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부산시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국비 지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 유치, 부산 산단환경 개선 지원센터 구축 등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 20개에 대한 확보방안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부산 발전과 재도약을 견인할 주요 핵심사업과 현안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항 북항 1, 2단계 항만재개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반송터널 건설 등에 대한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내년도 국비의 본격적인 예산심사 시기에 맞춰 이날과 오는 16일에도 정치권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최종 통과까지 전력을 다해 국비 8조 원 시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의 역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 확보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부산시당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린다"며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부산 국회의원들과 자주 소통하며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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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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