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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 미래 청년이 주도한다

13~20일 보령청년주간, 청년의 걱정 덜고·사회참여 지원·소통의 장 제공 '마련'

▲보령시 청년이 주도하고 기획 ‧ 운영하는 ‘하나되는 보령청년’행사가 개최된다. 청년주간 운영 포스터 ⓒ보령시

청년이 주도하고 기획 ·운영하는 ‘하나되는 보령청년’ 행사가 청년주간 축제로 보령시 원산도를 비롯한 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보령시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첫날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보령시 청년네트워크 교류회’를 시작으로 충남도 내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이 참여하는 지역별 청년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청년정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또 15일에는 시 공무원과의 만남인 ‘청년톡톡’을, 18일에는 공공기관 재직청년들과의 만남인 ‘보령청년 만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16일에는 원산도에서의 ‘원산창고’ 오픈식을 개최하고, 문화의 전당에서 조진환 의망경제 교육 대표의 ‘경제흐름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금융지식’ 강연도 준비 중이다.

더불어 19일에는 청년이 직접 기획‧추진하는 ‘청년문화행사’가 한내로터리에서 열려 공방 · 오락 · 먹거리 등 청년 단체가 우영하는 부스체험과 지역 청년 동아리의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보령문화의 전당에서 청년동아리의 성과 공유회를 가지며 청년주간의 막을 내린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 대한 청년의 관심을 유도하고 청년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 기반 마련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고 교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청년이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청년들이 직접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보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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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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