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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긍정평가 50%대 유지...전국 시도지사 중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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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긍정평가 50%대 유지...전국 시도지사 중 4위

검찰 기소, 국감 등 공세에도 소폭 상승, 오세훈 서울시장과 상위권 기록

박형준 부산시장에 대한 긍정평가가 취임 후 50%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전국 시도지사 중에서도 상위권을 이어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5일 공개한 '2021년 10월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박형준 시장은 긍정평가 52.9%를 기록하면서 전국 14개 시도지사 중 4위를 기록했다.

▲ 박형준 부산시장. ⓒ프레시안(박호경)

8개 광역시장 중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TBS와 시민단체 관련 예산 삭감 등의 논란에도 긍정평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55.2%로 1위를 기록했고 박 시장은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다만 박 시장은 지난 9월 평가 이후 검찰의 4대강 민간인 사찰 관련 기소와 국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세를 받았으나 긍정 평가가 0.9% 상승해 지난 4월 취임 후 50%대를 이어갔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5일~9월 29일, 10월 27일~ 10월 31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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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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