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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60세 이상 확진률 증가...돌파감염 사례만 180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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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60세 이상 확진률 증가...돌파감염 사례만 180명 확인

요양병원, 시장 등 집단감염 영향, 일일 평균 확진자도 52.6명으로 상승

최근 일주일 동안 부산에서 60세 이상 고령 확진자 비율이 증가하면서 돌파감염 사례도 대폭 상승했다.

부산시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56명(1만4130~1만4185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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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산시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수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가족 접촉자 1명, 동래구 소재 유흥주점 이용자 1명과 가족 등 접촉자 3명, 사하구 소재 사업장 종사자 2명, 남구 소재 고등학교 학생 1명과 가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시장과 목욕탕이 확인됐다. 먼저 영도구 소재 시장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됨에 따라 이용자 등을 조사한 결과 종사자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시장 확진자인 종사자들은 모두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되면서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이용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일 확진자 동선에 연제구 소재 목욕탕이 확인되어 동일 시간대 접촉자 34명에 대한 조사 결과 이용자 3명, 종사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과 함께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소폭 증가하면서 최근 일주일 동안 일일 평균 확진자는 52.6명으로 전주 38.3명보다 상승했다.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 중 60세 이상이 39.7%로 가장 많았다. 특히 돌파감염 사례만 180명이 확인되면서 추가 백신 접종 필요성도 높아졌다.

현재 확진자 중 51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다. 완치자는 39명 증가해 누계 1만3504명을 기록했다.

백신 예방 접종은 1차 265만5694명, 완료 250만8546명이며 이상반응 의심사례는 3만2108명이 신고됐고 이 중 사망 사례는 이날 2건 증가해 총 7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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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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