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시민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2021년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 와일드리프트’(5:5단체전), ‘카드라이더 러쉬플러스’(개인전)로 이달 27일과 28일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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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올해 6월 제정된 ‘나주시 이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른 e스포츠 진흥을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된 축제·문화행사의 아쉬움을 해소하고 게임을 매개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 간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시범성 대회로 열린다.
대회 참가는 만 12세 이상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2일까지 온라인 또는 웹 포스터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리그오브레전드 80명·카트라이더 128명이며 각각 16강·12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27일 예선, 28일 본선전을 치른다. 본선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나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우승자와 2, 3위 참가자에게는 나주시장 상장 또는 상패가 주어진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시e스포츠협회가 전남도e스포츠협회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대회가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며 “게임이라는 공통의 취미와 관심사를 통해 주민 교류 증진과 건전한 게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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