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들이 기존의 집단감염군 관련 인원들로 계속 채워지고 있다.
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는 총 16명의 확진자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추가 확진인원은 전주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군산이 3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익산·김제·완주가 각각 2명 씩으로 집계됐다.
아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지난 2일 확진자 43명에 비해서는 27명이 줄어든 인원이다.
또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 3일에 비해서는 22명이 감소했고, 지난 1일 13명의 확진자를 보인 것과 대동소이한 인원이다.
16명의 확진자가 가운데 기존 도내 집단감염과 관련된 인원은 약 절반 정도인 7명으로 나타났다.
전주 6명 확진자 중 3명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그리고 '군산술집' 관련에 포함됐다.
군산 확진자 3명 가운데 1명 역시 '군산술집' 관련자로 분류됐다.
2명 씩의 확진자가 나온 익산과 완주의 경우에는 익산 1명이 가족 관련자이고, 완주는 모두 A대 외국인 전수검사 관련 인원이다.
이로써 A대 외국인 전수검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50명이 됐다.
김제 2명 확진자는 집단감염 관련 인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5323명이다.
◆ 최근 주요 집단발생 현황(※ 발생시기 순서로)
- A대 외국인 전수검사 50명, 군산○고 관련 43명, 군산지인모임 관련 15명, 남원복지센터 관련 41명, 전주○고 관련 15명, 남원지인모임 관련 7명, 김제식육가공업체 관련 15명, 군산술집관련 19명, 전주가족모임관련 6명, 전주○초 관련 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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