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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1일만에 80명대 확진...격리해제 검사 기준 변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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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1일만에 80명대 확진...격리해제 검사 기준 변경 영향

유흥주점·요양병원 등 감염도 지속, 사망자도 2명 늘면서 누계 166명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체계가 변경되자마자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80명대까 치솟았다. 

부산시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0명(1만3991~1만4070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80명대 확진은 지난 8월 25일 84명 확진자 발생 이후 71일만이다.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부산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 기간이 10일로 줄어들면서 격리 9일차와 13일차에 해당하는 접촉자와 해외입국자들이 집중적으로 검사를 받으면서 17명이나 뒤늦게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주요 감염원 중에서는 유흥주점과 요양병원, 사업장의 감염 확산이 이어졌다.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에 대한 주기적 검사에서 환자 6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해당 병원의 경우 전체 확진자 58명 중 49명이 돌파감염 사례다.

사하구 소재 사업장에서도 종사자 7명이 확진됐고 사상구 소재 종교시설은 교인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지난 10월 30일 방문자가 확진된 동래구 소재 유흥주점의 경우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종사자 7명,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1만3980번, 1만4019번 환자는 증상이 악화되면서 숨지고 말았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계 사망자는 166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확진자 중 466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다. 완치자는 30명 증가해 누계 1만3438명을 기록했다.

백신 예방 접종은 1차 266만8752명, 완료 251만3556명이며 이상반응 의심사례는 3만1841명이 신고됐고 이 중 사망 사례는 총 7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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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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