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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도권 기업과 2330억 상당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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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도권 기업과 2330억 상당 투자유치 성공

네이버, 쿠팡 등 기업들과 설명회 개최...3곳과는 직접 업무협약도 체결

쿠팡 등 대기업을 비롯해 수도권 기업들의 부산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수도권 기업들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청. ⓒ프레시안(박호경)

올해 설명회는 네이버, 쿠팡 등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기업, IT(정보통신) 강소기업, 투자유치기관, 해외기업 등 총 30여 개사를 초청하는 등 예년과 비교해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부산시와 ㈜LX인터내셔널 등 3개사 간 투자양해각서 체결, 부산시 투자유치 성과 및 강점 소개, 그리고 기업 현장 목소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직접 진행하는 등 기업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부산시와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기업은 국내 대표 종합무역상사인 ㈜LX인터내셔널과 국내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기업 중 하나인 ㈜클루커스, ‘배달의 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형제들이다.

지난 1953년 설립된 ‘락희산업’을 모태로 하는 ㈜LX인터내셔널은 ‘럭키금성상사’, ‘LG상사’라는 사명으로 20개국 50여 개의 글로벌사업 거점을 확보해온 국내 굴지의 종합 무역상사다.

현재 ㈜LX인터내셔널이 계획 중인 물류센터는 2025년 1월 가동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부지면적 5만9969㎡ 규모로 동남권 거점 국제물류센터로 건설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1~2024년까지 총 2300여억 원을 투자해 15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클루커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Azure(클라우드) 글로벌 기술 최고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매니지먼트(MSP) 전문기업으로, 2022년 상반기 센텀시티 내 사업장을 신설해 2년간 8여억 원 이상 투자하고 30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전국 1위 배달플랫폼인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기업으로서, 2022년까지 부산시 내 우아한형제들 컨택센터 2개소(중구, 부산진구)를 신설하여 5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배민아카데미를 운영해 부산지역 소상공인에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오늘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후에도 해당 기업들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업이행 관리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도권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이러한 시 자원을 충분히 홍보하는 한편, 투자유치 인센티브 신설 등의 제도 개선에도 힘써 더욱더 많은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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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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