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궤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본궤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국비 190억원·지방비 74억원 등 모두 505억원 확보

강원대학교가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하며, 대학의 부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입주 공간 건축, 정부의 산학연 협력 및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집중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강원대 캠퍼스 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 조감도. ⓒ강원대

강원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발표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결과에서 지역기업 지원안 수립 등을 조건으로 본사업 추진 승인을 받았다.

학교는 이번 중앙투자심사위의 조건부 통과에 따라 국비 190억5000만원, 지방비 74억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240억2000만원 등 모두 504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앞서 강원대학교는 지난 2019년 전국 국·공립대학 최초로 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1년 1월 6만 6500㎡ 규모의 캠퍼스 혁신파크 부지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다.

1단계 사업인 ‘산학연혁신허브’를 연내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산학연혁신허브’는 지상 8층, 연면적 약 2만 2300㎡ 규모로, 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기업 간 교류가 수시로 이뤄지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 150개를 유치하고 연매출 1500억원, 일자리 900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6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을 통해, 사회혁신센터, 문화혁신센터, 생활혁신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바이오(BT), 정보통신(IT), 문화콘텐츠(CT) 등 첨단산업 기업과 창업지원기관 300여곳을 유치하고, 15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원대학교는 혁신파크 입주기업에 규모별로 다양한 임대공간을 제공하고, 입주기업 임직원들도 우리 대학 교직원 및 재학생에 준하는 편의시설 이용자격을 부여하는 등 유치 대상 기업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를 적용할 방침이다.

김헌영 총장은 “캠퍼스 혁신파크는 청년 예비창업자와 대학·지자체·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미래 청년친화형 복합 산업단지로, 지역사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앙투자심사까지 문제없이 통과한 만큼 남아있는 사업 과정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