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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지역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상설판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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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지역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상설판매장 개장

제2사옥 화경원 내 HIRA 공유장터 개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강원·원주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및 식품을 상설 판매하는 ‘HIRA 공유장터’를 원주 본원 2동 화경원에 개장했다.

‘HIRA 공유장터’에서는 강원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제조한 특산품을 위탁·판매하는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원곳간 사회적협동조합’과, 원주의 생명운동과 협동조합운동의 대표 주자인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한살림’ 등 회원조합의 상품들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심사평가원은 지난 7월부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와 함께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 지원을 위한 논의를 통해 ‘HIRA 공유장터’를 개장했다.

개장 행사에는 김선민 심사평가원장, 원창묵 원주시장, 김영하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 이강익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조성기 원주한살림 이사장, 무위당사람들 황도근 교장, 이애영 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 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HIRA 공유장터’의 개장을 축하했다.

원창묵 시장은 “심사평가원은 원주시와 강원도에 지역사회 나눔 활동 등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특히 이번 ‘HIRA 공유장터’는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조성기 원주한살림 이사장은 “건강한 소비는 땅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며, 결국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에 잘 대응해 지구를 살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원주는 무위당 장일순 선생과 지학순 주교께서 헌신하였던 우리나라 평화운동·환경운동·인권운동의 성지이자, 1986년 박재일 선생이 주도한 한살림공동체 소비자협동조합이 시작된 뜻깊은 곳”이라며, “HIRA 공유장터가 생산·소비의 신뢰 협력체계가 갖추는 디딤돌이 되어 협동조합 등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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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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