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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 설정…예방적 대응태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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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 설정…예방적 대응태세 구축

경기도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산불예방과 유사시 대응을 위해 총력 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올 가을에는 단풍철 산행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시군별 산불방지 대응상황을 살피며 예방적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산불진화헬기 훈련 모습. ⓒ경기도

도는 먼저 산불진화헬기 20대, 1700여명의 산불감시·진화인력 등을 활용해 산불 예방 및 초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내 주요 등산로 입구에 감시 인력을 배치해 입산자 관리 중심의 예방·대응 활동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산불진화헬기 임차비를 대폭 증액(80억원→100억원)해 운영기간 및 담수용량을 늘렸다. 이 밖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143억 원, 산불방지지원센터 3개소 건립 12억 원, 군부대 등 유관기관 장비 지원 4억 원 등 총 291억 원을 투입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유지해 산불소화시설, 감시카메라, 산불진화차, 기계화 진화장비 등 산불예방과 진화에 필요한 각종 시설 및 장비 등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불 발생 시 산불현장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산불지휘차량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밖에도 도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을 알리기 위한 '산불예방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 SNS 등에 홍보하고 있다. 관련 영상은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이성규 산림과장은 “지난 봄철은 예년에 비해 많은 비로 산불예방에 유리한 여건이었으나, 가을철은 평년에 비해 낮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을 산불조심기간에도 경기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상호 협조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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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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