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대둔산을 오르던 50대 남성이 낙상으로 다쳐 긴급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31일 오존 10시 55분께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대둔산도립공원 신선암 인근을 등산 중이던 A모(55) 씨가 미끄러져 넘어졌다.
A 씨는 넘어지면서 오른쪽 발목에 골절을 입는 부상을 입은 뒤 움직일 수 없어 함께 등산하던 아내의 신고로 119구조대원들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본부 상황실은 소방헬기 출동을 지시했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헬기는 호이스트를 이용해 A 씨를 무사히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A 씨가 젖어있는 길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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