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생 관련 '코로나19' 집단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전북 완주군이 초강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일부 국적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3일 간격 전수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에 군은 앞으로 2주 동안 3일 간격으로 해당국적 유학생 28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해당 학교도 자가격리에 준하는 동선 파악과 사적모임 금지 권고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 외국인 확진자 가운데 70%에 달하는 인원이 해외유학생이다.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의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자 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완주군 관계자는 "행정도 확산 차단에 주력할 계획인 만큼 대학에서도 이동제한 권고, 방역수칙 준수 홍보, 진단검사 권고 등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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