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돌파감염 확산에 이어 산발적 감염까지 이어지면서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60대까지 증가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9222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62명(1만3845~1만3906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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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에 대한 주기적 검사에서 직원 1명, 환자 9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확진자 41명 중 34명은 돌파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금정구 소재 교회와 목욕탕 관련 접촉자도 각각 2명씩 추가 확진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사하구 소재 사업장 직원 1명이 전날 확진되면서 추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7명,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1만3740번 환자는 전날 증상이 악회되면서 결국 숨지고 말았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계 사망자는 161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62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3906명에 완치자는 39명 추가돼 1만329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078명, 해외입국자 3497명 등 총 6575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78명, 부산대병원 42명, 부산보훈병원 15명, 부산백병원 2명, 해운대백병원 3명, 동아대병원 4명 등 총 458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9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5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71명(확진자 접촉 254명, 해외입국 117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19명은 검찰 송치, 60명은 수사 중, 10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265만8662명, 2차 247만5913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3만1026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총 7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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