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10월 한 달 새 100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체 확진자는 1046번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28일과 29일에는 거제의 한 요양병원에서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달들어 대형 조선소 협력업체에 근무하며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코로나 집단 감염에 이어 두 번째 집단감염이다.
요양병원 최초 확진자는 28일 발생했으며 타지역(부산) 거주자로 이 병원에서 요양 중이었다. 이날 증상이 발현, 부산의 한 대학병원 전원 입원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통보를 받은 거제시는 환자가 발생한 요양병원 2병동을 포함 전체 종사자와 입원환자 등 총 268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환자 18명을 포함, 가족과 종사자 등 24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발생 병동은 현재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일상회복으로의 안정적 전환을 위해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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