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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요양병원 돌파감염 증가...11월 백신 추가 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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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요양병원 돌파감염 증가...11월 백신 추가 접종 권고

고위험군은 적극적인 참여 당부, 사망자는 1명 증가해 누계 160명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40명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오는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백신 추가 접종이 실시된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1만1201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41명(1만3804~1만384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부산시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금정구 소재 교회 교인 1명, 동구 소재 병원 관련 접촉자 1명, 금정구 소재 목욕탕 관련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분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는 주기적 재검사에서 직원 3명과 환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해당 요양병원 확진자는 직원 9명, 환자 2명, 가족 접촉자 1명으로, 이 중 29명은 2차 예방 접종 완료 후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들이다.

이날 오전 1만3782번 환자는 증상이 악화되면서 결국 숨지고 말았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계 사망자는 160명으로 늘어났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추가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접종완료 6개월 경과자는 11월 1일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사망 위험, 돌파감염 등을 고려해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접종자와 업무 특성상 감염 전파 위험이 높은 보건의료인, 돌봄·교육 종사자, 사회필수 인력 등이 우선적으로 맞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감염 및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41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3844명에 완치자는 35명 추가돼 1만325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220명, 해외입국자 3506명 등 총 6726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78명, 부산대병원 40명, 부산보훈병원 15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1명, 동아대병원 4명 등 총 427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9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3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71명(확진자 접촉 254명, 해외입국 117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19명은 검찰 송치, 60명은 수사 중, 10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265만5019명, 2차 243만3156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3만775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이날 1건 증가해 총 7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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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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