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지난 6월부터 양양 물치어촌계에서 진행하는 ‘즐거움과 낭만이 흐르는 릴레이 축제’ 마지막 행사로 ‘차박캠핑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차박 캠핑의 유행에 따른 환경훼손 등 문제점을 고취하고, 해변 차박 에티켓 및 바다 사용법을 고민해보자는 취지의 이번 축제는 네이버 카페 ‘차박 캠핑클럽’과 협업하여 오는 30일부터 1박 2일 동안 강원어촌특화지원센터와 강릉원주대학교 LINC+사업단 공동주관 및 가톨릭관동대학교LINC+사업단 협조로 진행한다.
이번 차박 캠핑축제는 사전에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아 20팀이 참여하며, 주요 행사로는 △캠핑요리대회(유료) △보물찾기(유료) △뱅쇼시음 △플리마켓 △강원어촌 스탬프 투어 등이 있다.
또한 캠핑요리대회와 보물찾기 등 유료 프로그램은 강원어촌 스탬프 투어와 양양 투어패스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며, 강원어촌 스탬프 투어와 양양 투어패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물치해변에 설치된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현 물치어촌계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연을 소중히 사용하며 올바른 차박 캠핑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며 "물치해변 및 물치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소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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