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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학생들 내려주고 정비소 가던 관광버스 '추락'... 대형 사고 이어 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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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학생들 내려주고 정비소 가던 관광버스 '추락'... 대형 사고 이어 질 뻔

70대 운전자 A씨 다쳐... 병원 이송

학생들을 태워주고 정비소로 향하던 45인승 관광버스가 비탈면 아래 논두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6분께 경북 안동시 와룡면 감애리 인근 35번 국도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도로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지난 27일 경북 안동시 와룡면 감애리 인근 35번 국도에서 정비소로 향하던 45인승 관광버스가 논에 빠져있다.  ⓒ프레시안(홍준기)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A씨(70대)가 가슴 통증을 호소해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를 당한 버스는 사고 지점 인근 청소년수련원에 학생들을 수송 한 뒤 차량 점검 차 정비소로 향하던 중 이 같은 사고가 나 자칫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사고가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10명, 장비 3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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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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