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70% 달성...단계적 일상회복 준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70% 달성...단계적 일상회복 준비

접종 시작 242일 만에 성과에 박형준 시장 "적극 참여한 시민들께 감사"

부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단계적 일상회복 기본 조건인 70%를 넘어섰다.

부산시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율이 25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인구수 대비 7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현재 235만 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지난 2월 26일, 부산시가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 242일 만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백신 효과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지역언론, 일선 의료진, 시 및 구·군 관계자의 헌신과 노력으로 시가 당초 예상했던 11월 말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목표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

1차 접종 완료자도 262만 명, 인구 대비 78%에 달해 향후 1차 접종자가 접종을 완료하면 최종 접종 완료율도 78%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층의 경우 90%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완료율은 인구 대비 80.6%로 질병관리청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제시한 ‘접종률 80%’를 상회하면서 11월 초로 예정된 단계적 일상회복도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일상 회복을 눈앞에 두고 우리시가 접종률 70%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접종 완료율 70% 달성은 시민과 의료진, 시 및 구·군의 관계자 등 모두가 합심해 이룬 결과다"며 "앞으로도 현재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시민 여러분들께서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월 말,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설립하고 2월 26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접종을 시작한 지 111일 만에 1차 접종자 100만 명, 접종률 30%, 특·광역시 1위 등 3관왕을 달성하고, 204일 만에는 광역시 최초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부산시는 현재 추진 중인 12~17세 및 임신부 신규 접종과 추가 접종(boost shot) 등을 빈틈없이 준비해 백신 접종률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또한 외국인 미접종자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접종센터를 운영하고, 외국인 유학생 전용 접종 부스 및 현장 예약을 시행하는 등 접종 소외자에 대한 ‘핀셋 독려’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