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목욕탕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추가됐으나 확진자 수는 20명대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6192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25명(1만3609~1만363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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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전날 신규집단으로 보고된 연제구 소재 목욕탕 관련 가족 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사하구 하단지구대 관련으로도 가족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해당 지구대를 통해서만 경찰관 11명, 가족 접촉자 5명이 연쇄감염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금정구 소재 목욕탕이 확인됐다. 지난 22일 확진자 동선에 포함되면서 종사자 및 이용자를 조사한 결과 종사자 1명, 이용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확대 역학조사가 실시 중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25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3633명에 완치자는 40명 추가돼 1만3094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2758명, 해외입국자 3548명 등 총 6306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67명, 부산대병원 33명, 부산보훈병원 10명, 해운대백병원 1명, 동아대병원 4명 등 총 382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2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2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70명(확진자 접촉 253명, 해외입국 117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19명은 검찰 송치, 58명은 수사 중, 10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3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264만413명, 2차 234만2411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2만9697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총 7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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