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자 주말인 전북지역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는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아침 기온 3~10도, 낮 기온 18~21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침 기온은 5도 내외가, 도내 동부에서는 0도 내외로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낮최고기온은 17~19도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또 도내는 밤사이 맑은 가운데 지표부근의 기온이 떨어지면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아침 9시를 전후해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그 밖의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추운 날씨는 25일부터 점차 고기압권 영향에 들어 점차 올라가 평년과 비슷해지겠다"고 설명했다.
◆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23일 06시 20분 기준, 단위: m)
- [시정계] 진안주천 390, 진봉(김제) 2300, 장수 2900, 강진면(임실) 3500, 남원 4100, 군산 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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