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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이어 경찰도 돌파감염...부산 42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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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이어 경찰도 돌파감염...부산 42명 추가 확진

장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감염 추정, 확진자 사망은 1명 추가되어 누계 156명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 이어 경찰관들도 집단감염되는 등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통한 돌파감염 사례가 증가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1만1341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42명(1만3532~1만357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산시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해운대구 소재 요양병원 직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으며 2개 병동에 대해서는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가 실시되고 있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강서구 소재 사업체가 확인됐다. 전날 직원 1명이 확진된 후 접촉자 조사 결과 직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같은 숙소를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직원 1명이 확진된 사하경찰서 하단지구대 소속 경찰관 11명 집단감염도 확인됐다. 직원 가족까지 포함하면 모두 12명이 확진된 것으로, 장시간 근무와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감염됐다.

보건당국에서는 경찰관 8명이 백신 접종 완료 상태였으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100% 차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장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확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만3075번 환자는 전날 오후 증상이 악화되어 숨지고 말았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계 사망자는 156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42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3573명에 완치자는 23명 추가돼 1만301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2633명, 해외입국자 3506명 등 총 6139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66명, 부산대병원 28명, 부산보훈병원 7명, 해운대백병원 1명, 동아대병원 3명 등 총 405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3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1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69명(확진자 접촉 253명, 해외입국 116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19명은 검찰 송치, 57명은 수사 중, 10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3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263만2854명, 2차 228만6279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2만9530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총 7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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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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