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19구조대가 올해 3분기까지 하루 10분 마다 출동으로 2300명이 넘는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2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구조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소방에서는 총 3만 8658회를 출동하고, 이중 3만 2337건의 구조활동으로 2331명을 구조했다.
사고별 구조건수로는 벌집제거가 9632건으로 전체의 29.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사고가 5152건으로 전체의 15.9%, 동물포획 2998건(9.3%) 순이었다.
구조인원은 교통사고 676명(29.1%), 잠금개방 362명(15.5%) 순으로 집계됐다.
장소별 구조건수는 주거(공동·단독주택)장소가 1만 2255건(37.9%), 도로철도 6845건(21.2%), 논밭축사 1400건(4.3%) 순이었다.
구조인원 역시 주거(공동·단독주택)장소 793명(34.1%), 도로철도 701명(30.1%), 산 232명 (9.9%) 순으로 사람의 활동이 많거나 다수가 거주하는 장소에 구조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출동건수는 전주 9937건(25.7%)에 이어 익산 5675건(14.7%), 군산 5293건(13.7%)으로 전주와 익산, 군산 3개 지역이 출동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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