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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40대 주부, 백신 접종 후 “피가 멈추지 않아...국민들 불안에 떨면서 백신을 맞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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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40대 주부, 백신 접종 후 “피가 멈추지 않아...국민들 불안에 떨면서 백신을 맞아야 하나”

“살려고 맞은 예방 접종 백신에 이렇게 몸에서 계속 피를 흘리게 될지 몰랐다”

포항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40대 주부의 '백신 접종 후 몸에서 피가 멈추지 않는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호소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 논란이 지역사회에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모더나 접종 후 몸에서 피가 멈추지 않고 계속 나와요. 내 아이들을 지켜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이 글은 21일 여러 언론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린 40대 주부는 먼저 “저는 포항에 살고 있는 43세에 두 아이에 엄마 이자, 새롭고 행복한 비지니스로 두 대표님을 만나 아주 건강하게 일을 하던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된 40대 주부의 호소문ⓒ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이어 “전 10년 이상 병원 한번을 안갈 정도로 아주 건강했습니다”라며 “코로나 백신1차 예약을 했고 메시지로 화이자 접종이란 메세지를 받았지만 9월17일 병원에 도착하니 제가 맞는 백신은 모더나라 했고, 화이자를 맞고 싶다고 했지만 (병원에선)‘나라 정부 정책이니 선택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백신 후 9월 29일 5시경 쓰러졌습니다. 119를 불러 앰블란스로 00병원 응급실로 갔고 죽을 거 같은 고통에 밤새 울었습니다. 병원에서는 혈전이 생겨 CT를 찍어도 원인을 알 수 없고 배에 피가 많아 CT를 확인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또한 극심한 고통에 대해 그녀는 “너무 아프고 진통이 심해 아이를 낳는 고통보다 더 심한 고통에 거리가 가까운 0000병원으로 앰블란스로 이송, 응급실에서 마약성 진통제로 견뎌야 했습니다. 진통제를 3개 정도 맞아야 진통이 멈췄습니다”라고 토로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살인백신이다”, “백신 맞고 죽은 사람만 공식적으로 1000명이 넘었다”, “접종률 1위가 그리도 중한가”, “그중에 인과관계는 단 0건”이라는 등 백신 접종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에서도 여러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포항에 거주중인 50대 A(58)씨는 “얼마 전 친구를 잃었다. 개똥쑥을 재배하며 성공한 인생을 살던 친구였는데 백신 접종 후 갑자기 사망했다. 주위에선 다들 백신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명확하게 밝힐 수 없다는 것이 더욱 안타깝게 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50대 B씨는 “화이자 2차를 맞고 15일(9월 29일) 되는 날 갑자기 식은땀이 나고 어지러워 응급실을 다녀왔다. 검사결과는 정상이었지만 그 후 식은땀과 어지러움이 계속돼 잠도 제대로 못자고 생활이 힘들다. 저만 그런가요”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백신 접종과 관련 '30대 젊은이가 기저질환도 없이 코로나 백신 맞고 사망', '모더나 2차 접종 후 어머니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셨다' 등 호소문이 끊이지 않고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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