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자가 4900명을 넘어서면서 확진자 5000명 육박을 앞두고 있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905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4900번 확진자는 최근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군산 코인노래방' 확진자로 기록됐다.
지난 9월 17일 추석 연휴 직전 도내 누적 확진자는 4000명을 갓 돌파한 이후 한글날 전날인 지난 8일 700명이 더해진 4700명을 돌파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 4000명을 넘어선지 21일 만이었고, 4700명에서 200명이 늘어나기까지는 12일이 소요됐다.
최근 전주지역의 확진자 발생이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도내 확진자 증가도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도내 확진자가 5000명에 다다르기까지는 기존의 증가 속도보다 좀 느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이달 말께나 내달 초께는 확진자가 5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확진자 5000명을 기록하게 되면 도내에서는 지난해 1월말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1개월 또는 22개월 만이다.
한편 군산 코인노래방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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