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지역의 섬들이 어촌뉴딜300 사업의 적극적 추진으로 뚜렷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이 효자도, 장고도, 고대도, 호도, 원산도 등 모두 5개 섬에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결과다.
지난 2019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효자도는 사업비157억 원이 투입된 호도 여객선 접안시설 및 도로환경개선 · 주차장 정비 등 공동사업과 어촌체험가옥 조성 · 커뮤니티 신설 등 특화사업을 추진 중으로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장고도 ·고대도 · 호도 등 3개 섬에는 총사업비 315억 원을 투입해 어항시설 정비 및 여객선 터미널 신축 · 접안시설 확충 등 기본 계획을 해수부 승인받아 올해 말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사업대상지인 ‘원산도 어촌뉴딜300’사업은 국비 63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91억 원을 들여 지난 9월 기본계획을 해수부의 승인을 받아 현재 실시계획 설계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원산도 등 3개 섬의 낙후된 어촌·어항 지역 기반시설을 현대화 함으로써 관광 어촌으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어촌뉴딜300 사업의 마지막 해인 2022년 후보지로 죽도항 등 전체 8개소에 예상 사업비 546억 원으로 예비계획서를 작성해 공모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11월 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보령으로 향하고 있다” 며 “어촌뉴딜300 사업 추진에 주민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해 보령의 섬들이 관광어촌의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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