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북동쪽 168km 해상에서 선원 9명이 승선한 통발 어선이 전복됐다.
2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2시 24분께 독도 북동쪽 약 168㎞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2톤급(후포선적·통발)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일본 8관구로부터 접수 받았다.
이에 동해해경은 5천t과 1천500t급 경비함정과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인근 해상보안청 선박이 수색 중이다.
사고 선박은 지난 16일 오전 3시 11분께 조업을 위해 경북 울진 후포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와 소방, 해군 등 관계 기관에 구조 협조 요청을 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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