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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 IBM에 폭발물 설치 신고 접수 직원들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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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 IBM에 폭발물 설치 신고 접수 직원들 대피 소동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IBM 판교데이터센터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SK판교캠퍼스 내 한국IBM 판교데이터센터에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IBM 로고.

해당 신고는 미국 IBM 본사 이메일로 접수된 ‘IBM 건물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내용이 한국IBM 측에 전달되면서 알려졌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에 있던 입주자 등 40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이어 경찰특공대와 인근 군부대 및 소방당국이 전문 탐지견 등을 동원해 3시간 가량 지하 4층·지상 6층 규모의 건물 내부에서 폭발물 수색을 실시했지만, 폭발물 설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미국 IBM 본사 측에서 어느 국가인지 정확히 특정되지 않은 폭발물 설치 의심 이메일이 접수되자 안전상 이유로 IBM 회사가 입주해 있는 국가 사무실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내용을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해 건물을 수색했는데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허위 신고일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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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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