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코로나19' 확산 기운이 꺽이면서 나흘 연속 확진자 한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1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 신규 확진자는 총 18명이 발생한 가운데 이중 10명이 군산에서 나왔다.
군산에 이어서는 익산 3명, 전주와 김제가 각각 2명, 기타 1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전주의 확진자 발생이 더딘 흐름으로 바뀌고 도내 전체 확진 인원도 안정세로 돌아서는 모양새다.
다만, 일부 집단감염군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 아직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추석 연후 이후 파죽지세로 달려왔던 전주의 확진자 증가추세에 비하면 한숨 돌린 셈이다.
전주의 최근 나흘 간 확진인원으로는 지난 14일 7명이었던 확진자가 이튿날인 15일에는 1명 줄어든 6명이었다.
이어 16일에도 역시 1명이 감소한 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휴일인 전날 17일에는 확진자 2명 발생에 그쳤다.
전주에서 일일 확진자가 2명 나온 것은 지난 7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현재 전주 누적 확진자는 1822명이고, 전북 누적 확진자는 4871명이다.
◆최근 전북 주요 집단발생 현황 (※ 발생순서)
순창가족 관련 7명, 중국가족 관련 8명, 김제농사인력 관련 8명, 남원가족모임 관련 9명, 외국인 지인모임(식당) 관련 16명, 전주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14명, 완주산업체 관련 15명, 전주00병원 관련 12명, 전주PC방 관련 13명
군산00여고 관련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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