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신체장애인 수중체험 활동이 16일 보령시 남포면 소재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펼쳐졌다.
보령시특전사동지회(회장 박창석)와 보령시특전예비군(중대장 정태팔)은 월남전참전자회와 보령시여성예비군 · 보령발전본부 Green Scuba의 지원을 받으며 신체장애인들의 수중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수중체험은 17년 간 지속되어 온 특전사동지회의 년간 주요활동의 일환으로 군복무 중 훈련된 수중 활동을 사회에 환원한다는데 큰 의의를 뒀다는 평가다.
특히, 신체장애인들이 수중생활을 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생활 속에 다가올 수 있는 불가항력적 수중 사고에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는다는데 목적을 뒀다.
박창석 보령시특전사동지회장은 체험에 앞서 “저희가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허락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면서 “코로나19 상황과 쌀쌀한 날씨에 다양한 행사를 치를 수는 없지만 조그마한 체험이 여러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인사했다.
김동일 보령시장도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행복해 질 수 있다” 면서 “17년간 보령시특전사동지회가 정말 뜻 깊은 행사를 이어 주시는데 감사하다” 면서 고마워했다.
이날 수중체험에는 신체장애인 40여 명 중 신청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중식은 도시락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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