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민간단체를 통한 연쇄감염 사례가 확인되어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1만2927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23명(1만3297~1만3319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부산진구 소재 감성주점에서 접촉자 1명이 추가되어 현재까지 해당 주점을 통해서만 방문자 19명, 접촉자 11명 등 30명이 연쇄감염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민간단체 연쇄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인, 가족 등 9명이 확진됐다.
보건당국 역학조사 결과 일부 확진자가 민간단테와 연관된 점을 확인하고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회원 2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확대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23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3319명에 완치자는 41명 추가돼 1만275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619명, 해외입국자 3683명 등 총 7302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49명, 부산대병원 33명, 부산보훈병원 13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1명, 동아대병원 3명 등 총 408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1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0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67명(확진자 접촉 252명, 해외입국 115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9명은 검찰 송치, 66명은 수사 중, 10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260만9357명, 2차 211만5877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2만7953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총 6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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