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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모임, 18일부터 수도권 최대 8명 모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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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모임, 18일부터 수도권 최대 8명 모일수 있다

김부겸 "일상회복 한발 더 다가가고자"...비수도권 최대 10명 허용

사적 모임이 수도권 지역에서는 최대 8명, 비수도권에서는 최대 10명으로 늘어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완화해, 감염의 위험성은 줄이면서도 일상회복에는 한발 더 다가가고자 한다"며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는 저녁 6시 전후 구분없이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을 허용한다. 3단계 지역(수도권 제외)에서는 접종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그동안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해 오던 완화 인원기준을 모든 다중이용시설에도 적용된다.

수도권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프로야구 등 실외스포츠도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해진다. 수도권 지역 독서실, 스터디 카페 등은 밤12시까지 운영된다.

현행 수도권 3단계, 비수도권 4단계 등 거리두기 단계는 그대로 유지하되 다중시설 이용자 수 등 일부 조치를 완화한 셈이다. 이번 조치는 다음주(18일)부터 2주간 적용된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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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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