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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식] 오산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190원 결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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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식] 오산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190원 결정 등

오산시 생활임금 심의위원회 개최 올해보다 190원 인상

경기 오산시는 지난 13일 오산시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공부문 근로자의 내년 생활임금 시급을 1만190원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산시 생활임금 심의위원회 ⓒ오산시

이번 심의회에는 오산시의회 한은경 의원, 소비자교육중앙회 오산시지회 남현숙 부회장, 한국노총 오산지부 한정호 사무처장, 오산상공회의소 김주희 부장 등 기업인, 노동계, 관계 전문가 등 7명이 참석했다.

심의회 결정에 따라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을 근무하면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한 달에 약 212만9000원을 받게 된다.

생활임금은 노동자에게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하려는 최저임금에 더해 교육·문화 등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해 결정되는 임금이다.

내년도 생활임금은 올해 1만 원에서 190원이 인상된 금액이며 정부가 고시한 최저임금 9160원보다 11.2%(1030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시가 직접 고용한 노동자 및 시 출자·출연 기관이 직접 고용한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시는 2016년 생활임금 지원 조례를 만들고 2017년부터 생활임금을 결정해 왔다. 내년도 생활임금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여건, 오산시와 재정 여건이 비슷한 시·군의 생활임금 상승률 등을 고려해 인상 폭을 결정했다.

심흥선 경제문화국장은 "생활임금은 노동자에게 실질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기초적인 적정 소득"이라며 “공공부문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 지방세·세외수입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 운영

경기 오산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납세자 중심의 세정운영을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산시청

시는 그동안 환급금 발생 즉시 안내문 발송으로 환급신청을 유도해왔다. 그러나  소액 환급금에 대한 무관심과 환급 신청의 번거로움으로 아직까지 찾아가지 않은 미환급금이 지방세 1896건 8200여만 원과 세외수입 208건, 1800여만 원 등 총 2104건 1억 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과오납금을 한눈에 확인하고 지급청구가 가능한 ARS 미환급금 환급청구 서비스 실시, 환급안내문 일괄 발송, 체납관리단을 통한 전화 연락 실시 등 미환급금 제로화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지방세의 경우 위택스, 전화, 문자, 카카오톡 채널 등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도 환급청구가 가능하며, 세외수입 환급 관련 궁금한 사항은 징수과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다만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환급대상자는 압류절차에 의해 우선 지방세 체납액과 세외수입 체납액을 충당하고 남은 금액을 환급받게 된다.

김성복 징수과장은 “지방세뿐만 아니라 세외수입 미환급금에 대한 적극적인 환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고이적어 나빌레라' 개최

경기 오산시는 내달 8일까지 오산시평생학습관에서 문해교육 참여 노인들이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작품을 전시하는 제7회 오산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고이적어 나빌레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산시

문해교육의 중요성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달 교육부가 개최한 ‘2021 전국 문해교육 시화전’ 출품작 중 수상작 6편 등 총 64편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문해교육 참여 노인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와 세상에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글과 그림으로 담았다.

또 관람객들이 작품을 전시한 늦깎이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2015년부터 ‘오산백년한글학교’라는 이름으로 학력인정 및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자를 읽지 못하시는 노인들에게 단순히 글자를 읽고 쓰게 하는 수준을 넘어 보다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뒤늦게 한글을 배우신 어르신들의 서툴지만 정성이 담긴 글과 그림은 세계 어떤 명작보다 큰 감동을 준다”며 “문해교육에 참가하신 어르신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배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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