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포항에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모임인 ‘포항예술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 스물 세번째 행사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포스텍 내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제23회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은 <1999~무한대>라는 주제로 열리며, 서울 미셀 겔러리를 비롯한 전국의 약 30여 갤러리가 참여해 100여 명의 국내외 작가, 900여 작품이 전시된다.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은 1999에 처음 열린 이후부터 23회에 이르기까지 포항작가와 외국작가, 서울 및 각 지방의 갤러리 및 작가들의 미술, 사진, 도자기, 조각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해 예술의 대중화와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해왔다.
안성용 포항예술문화연구소 소장은 “포항예술문화연구소는 지난 20여 년간 그 시대의 예술과 문화에는 지난 시대의 인류발전과 사회발전의 이정표가 담겨있는 위대한 유산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포항의 예술문화연구와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라며 지난 활동을 되짚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무한대로 달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협 제23회 포항국제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은 “여전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올해는 서울과 각 지방의 유명 갤러리를 초빙하여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지친 포항시민들과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함께 하고자 한다”라며, 포항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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