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3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
포스코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20조6100억 원, 영업이익 3조1100억 원, 별도기준으로 매출 11조3100억 원, 영업이익 2조3000억 원의 2021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어 연결 및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68%, 21.88% 증가했고, 연결 및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36%, 42.8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의 경우 이전까지 연결기준 최대 실적인 올해 2분기 2조2000억 원을 훌쩍 넘어섰으며, 전년대비 364.2%가 증가한 실적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철강 산업의 호조세와 조선용 후판 등 가격상승 그리고 세계 철강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중국의 철강생산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25일 3분기 기업설명회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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