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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 연제구에 'ICT 청년창업허브' 등 인프라 확충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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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 연제구에 'ICT 청년창업허브' 등 인프라 확충 약속

15분 도시 비전 8번째 방문, 청년의 주거·직장 문제 해소 위한 노력 다짐

박형준 부산시장이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8번째 방문지로 연제구를 찾아 청년 주거·직장 확보에 대한 비전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13일 오전 옛 동남지방통계청 건물을 방문해 ICT 청년창업허브 조성 예정지를 둘러본 후 추진 일정과 향후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인근 청년 행복주택과 함께 청년의 직장과 주거가 가깝게 위치한 청년의 15분 생활권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

이후 연제 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연제구민을 만나 ‘15분 도시 부산’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연제구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해 이성문 연제구청장, 15분 도시 정책공감단, 연제구민 등 30명이 함께 했고,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에 자리하지 못한 주민 등 60여 명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행복토크에 참여했다.

박 시장은 연제구민과 만난 자리에서 “청년이 떠나지 않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좋은 직장과 좋은 주거지다"며 "연제구의 옛 동남지방통계청 부지에 4차 산업생태계에 걸맞은 ICT 청년창업허브를 조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문기업 유치, 스타트업 입주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이곳을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의 산실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ICT청년창업허브가 개소되면 인근에 조성 중인 청년행복주택과 함께 청년의 직장과 주거가 인접한 이상적인 15분 생활권이 조성될 것이다"며 "청년이 모이고 정착해서 살아갈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제구는 면적은 부산시 전체의 14위 수준으로 넓지 않지만, 시청, 법원, 국세청 등 주요 기관이 소재한 행정의 중심도시이자 지하철 1, 3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다"며 "부산종합운동장과 부산의료원을 비롯해 상업시설과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정주여건은 양호한 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를 위해 시대에 맞는 인프라의 확충과 개선은 멈춰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며 자기주도적 학습을 깨우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메타버스 등 ICT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늘려서 교육, 놀이와 함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연제구 주민들은 박 시장에게 연제만화도서관 건설 지원, 동덕현대~한독 아파트간 도로 개설, 신금로 일원 침수 예방사업 지원, 아시아드대로 일원 노후 보행로 등 정비, 배산 전체 역사공원 조성 추진, 연제의 공원화 사업 추진 지원, 거제동 1480번지 어울림공원(어린이공원) 재정비, 주택가 밀집지역 공동주차장 건립, 시청앞 행복주택 단지내 연산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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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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