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조사료 생산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관내 벼 재배지 303ha에 드론을 활용해 조사료 종자 파종을 실시했다.
최근 농업분야에서 ‘드론 활용 사료작물의 벼 입모중 파종’ 이 조사료 재배의 새로운 기술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벼를 수확하기 약 20일 전에 드론을 활용해 조사료 종자를 공중에서 파종한다.
특히, 재배지의 위치나 작업환경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적기 파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드론이 발생시키는 바람이 종자의 벼 사이사이로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은 축산농가 선호도가 높은 대표적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높은 사료가치와 기호성으로 고품질 사일리지‧건초 제조에 적합하지만, 파종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 수확량이 적기 파종 대비 50% 이상 감소 할 수 있어 입모중 파종과 포장 관리 등 조사료 안전재배 기술지도 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밝혔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업계 노동력 감소 위기를 극복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드론 등 ICT 융복합 기술과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드론의 자율비행 등 새로운 파종기술 도입과 정밀 재배 상용화에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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