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마을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고추장 담그기, 강정 만들기 등 귀농·귀촌 생활을 맛볼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도와 도 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11일부터 '비대면 귀농귀촌 농촌체험 꾸러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체험 꾸러미 사업은 기존 대면 귀농귀촌 농촌체험 프로그램 '만원의 행복'을 비대면으로 변경한 것으로, 도내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농촌체험마을을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귀농 귀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을별 신청 가능 꾸러미 수량에 따라 선착순 마감된다. 대표 체험 꾸러미는 고추장 만들기, 강정 만들기, 공예품 만들기 등이다.
참여자에게는 경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소속 체험마을 25곳에서 꾸러미를 직접 제작해 발송한다. 개당 꾸러미 체험비는 1만5000~2만5000원으로 꾸러미마다 다르다.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80%를 지원하고 참여자는 나머지 20% 금액인 3000~5000원을 지불하면 된다.
신청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 내 공지사항 또는 해당 마을 내 모집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네이버 폼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사람에게는 개별 통지하며 체험 꾸러미 배송 일정과 자부담금 입금 방법 등은 각 체험 마을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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