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목욕탕에서 연쇄감염이 발생하는 등 휴일에도 코로나19 확진세가 40명대를 기록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8957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45명(1만3105~1만3149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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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주산진구 소재 감성주점 이용자 2명과 접촉자 1명, 양산시 소재 사업체 관련 종사자 1명과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지난 6일 확진자 동선에 포함됐던 해운대구 소재 목욕탕에서 연쇄감염이 확인됐다.
해당 목욕탕에서는 지난 8일 이용자 1명에 이어 이날 이용자 4명,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장소를 공개하고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45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3149명에 완치자는 65명 추가돼 1만254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963명, 해외입국자 4028명 등 총 7991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59명, 부산대병원 37명, 부산보훈병원 16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2명, 동아대병원 2명 등 총 448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0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0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66명(확진자 접촉 251명, 해외입국 115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9명은 검찰 송치, 65명은 수사 중, 10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259만142명, 2차 201만6587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2만7013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총 6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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