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안정권에 접어든 가운데 백신 예방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1만1720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34명(1만3071~1만310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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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부산진구 소재 감성주점 관련 이용자 7명, 연제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가족 접촉자 1명, 서구 소재 목욕탕 관련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는 7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며 주요 감염원 외에도 교회 관련 확진자가 발생해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34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3104명에 완치자는 55명 추가돼 1만2481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651명, 해외입국자 3901명 등 총 7552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81명, 부산대병원 41명, 부산보훈병원 21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2명, 동아대병원 2명 등 총 489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1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0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66명(확진자 접촉 251명, 해외입국 115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9명은 검찰 송치, 65명은 수사 중, 10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258만9559명, 2차 201만1992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2만6918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이날 4건 증가해 총 6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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