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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식] 용인시, 생활 SOC 복합화사업 공모서 35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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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식] 용인시, 생활 SOC 복합화사업 공모서 35억 원 확보

동부 여성복지회관 및 진산마을 생활SOC복합센터 건립 탄력

경기 용인시는 ‘2022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총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동부 여성복지회관 조감도 ⓒ용인시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는 보육·의료·교육·문화·체육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인프라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이 주관해 진행됐다.

이에 시는 이번 공모에서 ‘(가칭)동부 여성복지회관 건립’ 및 ‘(가칭)진산마을 생활SOC복합센터 건립’ 등 총 2개 사업이 선정됐다.

동부 여성복지회관 건립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마평동 573-28번지 일원에 연면적 1만544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추진하고 있으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아동 및 장애인, 여성능력개발 등을 위한 가족 지원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진산마을 생활SOC복합센터 건립은 도심 속 유휴부지인 풍덕천동 1170번지 일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38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국민체육센터(다목적체육관)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동부 여성복지회관과 진산마을 생활SOC복합센터 건립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오는 22일까지 모든 운수 종사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경기 용인시는 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택배 운송기사, 물류센터 근로자를 비롯해 물류·택배 등 모든 운수 종사자가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용인시

이번 행정명령은 택배회사와 물류창고에서 집단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로의 확산위험이 크다고 판단돼 내려졌다.

관내 소재 택배 사무실, 물류창고 등 325곳이 대상이며 해당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는 국적·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가장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검사소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각 사업장 종사자가 즉시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주소가 불분명한 물류센터 일용직 근로자들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행정명령에 불응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앞서 시는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식품 냉동창고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번지는 것을 예방하려는 조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들께서도 각별히 개인 방역 수칙 준수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용인시, 노인의날 맞아 노인 복지 기여한 41명 유공자 선정

경기 용인시는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총 41명의 유공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8일 제25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유공자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시는 매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이바지한 ‘노인복지기여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이에 올해는 모범노인 분야에 36명(시장상 30명·시의장상 6명), 노인복지기여자 분야에 5명(시장상) 등 총 41명의 유공자를 선정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기흥구지회와 임병관 처인구청 사회복지과 가정복지팀 실무관 등 총 6명(곳)이 경기도지사 표창도 받게 됐다.

표창 수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기흥구를 시작으로 오는 13일에는 수지구, 15일에는 처인구 등 각 구별로 진행된다.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헌신해준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노인시설 확충, 노인일자리 확대 등으로 노인복지를 향상하고 노인과 젊은 세대가 함께하는 용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범죄 예방 위해 관내 2000동에 특수형광물질 도포

경기 용인시는 원룸이나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밀집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관내 16개 지역 주거용 건물 2000동에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빌라 외벽 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는 모습 ⓒ용인시

이번 사업은 여성 홀로 거주하거나 사회적 약자 등이 사는 저층주택의 가택침입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중앙동, 상갈동, 풍덕천1동 등 관내 16곳 지역의 다세대주택 2000동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하고 이를 알리는 경고 표지판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특수형광물질은 외벽이나 가스배관 등에 도포된다. 손, 피부, 옷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지만 자외선 장비로는 식별할 수 있는 흔적이 남아 범죄율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17년부터 용인 동·서부경찰서 협조로 다세대·연립주택 외부 가스배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침입범죄나 빈집털이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나옴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해 추진 중인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범죄 발생률을 낮추고 시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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