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이하 대전시교육청)은 ‘환경교육 활성화’라는 주제로 「2021년 제4회 온라인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8일 개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지구를 위협하고 있는 기후 위기 문제를 공감하고 녹색인재 육성을 위한 실천적 환경교육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개 모집을 통해 참가 신청한 100인의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이 토론자로 참여하였으며 활발한 논의를 위해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운영되었다.
퍼실리데이터는 정성조사진행자라고도 하며 정성적인 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좌담회(FGI)나 심층면접 등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전문가로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고 조절함으로써 조직체의 문제와 비전에 대한 자신의 해결책을 개인이나 집단으로 하여금 개발하도록 자극하고 돕거나 교육훈련프로그램의 실행과정에서 중재 및 조정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토론회는 먼저 개인의 경험을 중심으로 환경교육의 활성화 요인과 장애요인에 대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였고 이어진 그룹 토론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환경캠페인 아이디어 ▲대전형 환경체험실 운영 방안 ▲교과 및 가정 연계 등을 통한 다양한 환경동아리 활성화 방안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전시교육청은 토론회에서 도출된 제안은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며 회의내용과 정책 반영 결과는 대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원탁회의는 기후위기 시대에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주도하여 환경교육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라며 “제시된 의견을 잘 수렴하여 대전형 환경교육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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