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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계박람회' 유치전 로마도 가세...부산·모스크바 '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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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계박람회' 유치전 로마도 가세...부산·모스크바 '삼파전'

모스크바까지 현재 3곳 신청, 29일까지 접수 받고 본격적인 심사 예정

대한민국 부산 발전을 이끌 2030세계박람회 유치전에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어 이탈리아 로마까지 가세했다.

국제박람회기구(BIE)는 8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일 이탈리아 외교부 사무차장과 주프랑스 이탈리아대사가 BIE 사무국에 로마의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을 공개했다.

▲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시

이탈리아는 지난 1906년과 2015년 밀라노에서 두 차례 세계박람회를 개최했고 인정엑스포도 다섯 차례 여는 등 유치 경쟁에 있어서 비교적 경험적인 우위를 점하는 나라다.

이번 유치 신청서에서 로마는 '수평의 도시 : 도시재생과 시민 사회(Horizontal city: urban regeneration and civil society)'을 주제로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은 로마까지 세계박람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모스크바까지 삼파전을 벌이게 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까지 참가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국가 차원에서의 치밀한 유치 전략 수립이 필요하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탈리아 로마의 참가는 예견되어 있었다. 이와 관계없이 부산이라는 도시의 장점을 잘 부각하는 차별화 전략을 세우기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이 올해 12월에 마무리되면 내년도에 제출할 유치계획서를 내실 있게 다져나가서 상대 국가와의 외교전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E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신청 마감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신청 종료 후부터는 유치계획서를 받아 본격적인 심사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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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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