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20명대까지 줄어들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1만4010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27명(1만3044~1만3070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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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양산시 소재 사업체 관련 확진자 가족 2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만 총 33명(종사자 26명, 접촉자 7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부산진구 소재 감성주점이 확인됐다. 해당 주점에서는 감염원을 조사 중이던 확진자 3명의 동선에 포함되어 확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부산시의 코로나19 확진세는 40명대를 유지하면서 감염 관리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가을 단풍철을 맞아 여행과 야외활동 증가로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증가되는 상황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행을 계획하시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족 단위 소규모로 이동 거리와 일정을 최소화해 주시기를 권하며, 여행 중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타인과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27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3070명에 완치자는 42명 추가돼 1만242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875명, 해외입국자 3914명 등 총 7967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82명, 부산대병원 43명, 부산보훈병원 23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2명, 동아대병원 2명 등 총 489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21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1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66명(확진자 접촉 251명, 해외입국 115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9명은 검찰 송치, 64명은 수사 중, 10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3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258만6987명, 2차 193만8843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2만6633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이날 1건 증가해 총 6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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