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7일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를 선발 시상했다.
새농민상은 새농민의 3대 정신인 자립, 과학, 협동의 귀감이 되고 영농 과학화와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농민부부에게 수여한다.
9월 이달의 새농민상에는 조광석·김선화 부부(신흥농장·논콩), 김인숙·장충연 부부(우리농장·복분자), 10월 이달의 새농민상은 서귀복·김란희 부부(농도누리·멜론), 송창용·안영희 부부(천태산농장·수도작) 등 총 4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광석·김선화 수상자(김제농협, 조합장 이정용)는 후계농업인으로 김제시 죽산면에서 논콩을 재배하고 있으며, 영농신기술 등을 도입해 타 농업인에게 전파하는 등 지역농업인 실익증진에 앞장서며 청년농업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인숙·장충연 수상자(칠보농협, 조합장 권혁빈)는 정읍시 옹동면에서 40년 넘게 복분자를 비롯한 다양한 밭작물을 경작하며 친환경 농작물을 생산하는 선도농업인이다.
서귀복·김란희 수상자(서순창농협, 조합장 박상칠)는 순창군 복흥면에서 멜론과 논콩 등의 고소득 원예특작물을 생산하여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뤄내고 있는 선도농가이다.
송창용·안영희 수상자(황토현농협, 조합장 김재기)는 정읍시 영원면에서 콩과 찰벼 재배단지 규모화와 기계화를 통해 인건비 등의 농가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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