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 보령시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7일 보령시 웅천읍에서 41호점 사랑의 집고치기 첫 삽을 떳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및 협회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41호점 주인공으로 선정된 A씨는 차상위계층 독거가구로, 그동안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지붕이 일부 붕괴되고 집 내부 환기가 잘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왔다.
이에 위원회는 기존 주택을 보수하는 대신 철거하고 신축키로 결정해 이날 착공했으며, 오는 11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김성일 위원장은 “어렵게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께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 며 “다가오는 추운 계절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아늑한 공간을 마련해주심에 감사하다” 며 “시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으로 올해 사업 대상지로 보령시가 선정됨에 따라 대상지로 웅천읍을 선정했으며, 충남도 내 15개 시·군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매년 불우한 가정 3~4가구를 추천 받아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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