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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식] 시흥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월곶포구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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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식] 시흥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월곶포구축제 취소

당초 15~17일 예정 월곶포구축제 2년 연속 취소

경기 시흥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제9회 월곶포구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취소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월곶포구축제는 시흥시에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의 명목으로 민간에게 보조금을 지원해 주민 주도로 개최하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2021년 경기관광특성화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월곶포구축제는 아름다운 서해안의 낙조와 고즈넉한 포구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월곶 해안가 일원에서 즐기는 다양한 어촌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그러나 축제를 주관하는 월곶포구축제추진위원회는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가을철 2차 대유행 가능성,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방역관리의 어려움과 참가자 안전관리 등 주요 사항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축제를 취소하는 것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해 결국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정부귀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취소가 많은 아쉬움을 남기지만,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취소 결정을 하게 됐다”며 “월곶포구축제를 기다리신 많은 시민과 관계자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시흥시, 사회복지시설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5천 개 지급

경기 시흥시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자가진단키트 ⓒ시흥시

이번 자가진단키트 지급 활동은 감염 의심 증상이 있으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종료로 검사를 못하거나 또는 진료소 방문이 어려울 경우, 신속한 검사를 통해 미리 감염 여부를 파악함으로써 감염병의 지역 내 확산을 막고자 진행됐다.

시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등 약 550개소에 5000여 개의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했다.

무료 배부한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자가 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이 나오면 즉시 방역 당국에 이를 통보하고, 지역 선별진료소와 연계해 PCR 검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유재홍 시흥시 아동보육과장은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4395명 중 94%가 1, 2차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상태"라며 "보육 및 아동시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오는 15일부터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경기 시흥시는 오는 15일부터 약 한 달간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흥시

국가안전대진단은 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 해소해 국민과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이다.

시는 내실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해 중복 점검을 최소화하고, 점검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합동 점검, 점검의 책임성 확보를 위한 점검 실명제를 기본 원칙으로 진행한다.

점검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대진단 안전점검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건축물 최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건설공사장 해체공사장 물류창고 등 총 73개소를 선정했으며, 민간전문가인 시흥시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는 각종 유관단체 회의 시 국가안전대진단을 적극 홍보하고 자율적으로 직접 점검할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로 시민들께서 많이 힘들어 하는 가운데 이뤄져 많은 불편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미래 안전을 위해 현재의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는 의미로 알아주시고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시,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갤러리 무료 대관

경기 시흥시가 생태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갤러리를 무료 대관으로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시흥시

공모 분야는 회화‧사진‧조각‧공예‧설치‧영상 등 작품 전시를 위한 개인전, 기획전, 단체전시회의 공간 대관이며 시에 거주하는 예술가 개인,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관 공모에 선정되면 오는 12월 20일부터 22년 1월 27일까지 최소 7일, 최대 20일 간 갤러리에서 전시를 할 수 있다. 대관료와 시설비는 시에서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4월 개관한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는 은행동의 옛 지명인 모랫골의 의미를 담아 '모래처럼 아기자기하여 모여 만 가지를 배우고 만드는' 아지트로써,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전시․교육․커뮤니티 모임 등 약 20평의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그동안 문화특화도시 조성 사업의 전시‧교육 장소로 활용됐지만, 관내 전시 공간이 부족해 전시회를 개최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 예술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예술인들의 창작 발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무료 대관 개방이 진행됐다.

대관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서류 양식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생태문화도시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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