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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소규모 연쇄감염 발생...부산 40명대 확진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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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소규모 연쇄감염 발생...부산 40명대 확진세 지속

감염재생산지수 감소세, 초등학생 중심 교내 확진에 교육당국 관리 주의 요구

최근 부산의 감염재생산지수가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다중이용시설 연쇄감염 사례 등으로 40명대 확진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2만1419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48명(1만2961~1만300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부산시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가족 접촉자 1명, 양산시 소재 사업체 관련 종사자 2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신규 감염원으로는 사하구 소재 음식점이 확인됐다. 해당 식당은 지난 3일 확진자 동선에 포함되어 조사를 진행한 결과 4일 종사자 1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연쇄감염됐다.

확진자를 중심으로 이용자 등 접촉자 171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가족 1명,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석 연휴 이후 30~40명대 확진세를 이어오면서 부산의 1일 평균 확진자는 41.7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감염재생산지수는 0.73으로 떨어졌다.

다만 최근 학교를 통한 연쇄감염 사례가 2건 보고됐고 학생 확진자 29명 중 초등학생이 21명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교육당국의 방역 수칙 준수와 환기 등 시설 관리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정에서는 어린이가 유증상인 경우 등교를 자제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권고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48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3008명에 완치자는 38명 추가돼 1만2344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606명, 해외입국자 3854명 등 총 7460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93명, 부산대병원 44명, 부산보훈병원 20명, 부산백병원 2명, 해운대백병원 2명, 동아대병원 1명 등 총 509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8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1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64명(확진자 접촉 249명, 해외입국 115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9명은 검찰 송치, 59명은 수사 중, 10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8명은 계도조치, 6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258만3025명, 2차 186만4797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2만6085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총 5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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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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