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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식] 용인형 출퇴근 전용 'Y버스' 4개 노선 운행 시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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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식] 용인형 출퇴근 전용 'Y버스' 4개 노선 운행 시작 등

포곡·모현 등 4개 지역 주민들 지하철 환승 편의 기대

경기 용인시는 5일 용인형 출퇴근 버스인 ‘Y버스’ 4개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용인시

Y버스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이 출퇴근 시간 동안 신분당선이나 분당선 역으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시가 신설한 노선이다.

앞서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지하철로 환승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포곡 모현 남사‧이동 원삼‧백암 4개 권역으로 나눠 노선을 편성했다.

포곡 권역 노선은 Y1301번으로 둔전역에서 출발해 포곡읍, 죽전역, 동천역 순으로 운행한다. 모현읍 독산마을에서 출발하는 Y1302번은 외대사거리, 죽전역을 거쳐 동천역까지 운행한다.

기흥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은 Y1201번으로 남사, 송전터미널, 천리를 거쳐 기흥역까지 운행하고 원삼‧백암에서 출발하는 Y1202번은 백암터미널, 원삼, 처인구청을 경유해 기흥역까지 운행한다.

출발시간은 오전 6시 55분부터 7시 50분까지 노선별로 상이해 용인시 블로그 ‘알고싶은 용인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운행 요금은 경기도 내 좌석형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2450원이다.

이날 백군기 시장은 처인구 모현읍 Y1302번 정류장에 나와 시민들을 배웅하고, 차량 상태 등을 꼼꼼히 살핀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백 시장은 “Y버스 운행으로 처인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 시장은 이날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6일 Y1301번(포곡) 정류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12일과 13일에는 Y1201번(남사·이동), Y1202번(원삼·백암) 노선에 직접 탑승해 운행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 "특례시 권한 확보 위해 관련 법령 서둘러달라"

백군기 용인시장은 특례시 출범을 100일 앞둔 5일 브리핑를 열고 중앙정부에 핵심 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제·개정을 서둘러달라고 촉구했다.

ⓒ용인시

이날 백 시장은 특례시 출범을 위해 추진해왔던 사항들에 대해 경과를 보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사무 이양,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대도시 기준 상향, 조직역량 확대 등 특례 부여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관련 법령 제·개정을 서둘러 정책적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9일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에 특례시 지위를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1월 13일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에 백 시장은 지난 4월 고양·수원·창원 등 3개 특례시 시장들과 함께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를 출범하고 실질적인 특례권한 확보는 물론 사회복지제도 개선 및 이양 사무 발굴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인구 규모가 비슷한 광역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복지급여의 기본재산액 기준을 ‘대도시’로 상향하기 위해 관련 고시 개정을 청와대,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등에 꾸준히 요청했고 복지부 앞에서 규탄 집회와 1인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백 시장은 “해당 고시가 개정되면 5600여 명의 시민들이 복지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내년 상승한 공시가격이 반영돼 수급자 탈락 및 급여 감소가 예상되는 7600여 명 시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례시는 그간 획일적으로 적용돼 온 지방자치제도에서 벗어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례를 갖게 해 행정의 신속성, 종합성, 다양성을 실현하는 진정한 지방분권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용인특례시가 제 모습을 갖추고 시민들이 마땅한 권한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와 특례권한 확보를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 영상은 용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용인시, 다가구주택 불법쪼개기 사전 차단 예방책 실시

경기 용인시는 다가구주택의 불법 가구 분할을 방지하기 위해 ‘다가구 주택 불법 쪼개기’ 사전 차단 예방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다가구주택 불법 쪼개기는 정상적으로 다가구주택 사용승인을 받은 뒤 임대 수익을 늘리기 위해 불법적으로 건물 내 가구 수를 늘리는 행위로,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각종 안전 문제를 발생시켜 사회문제를 양산할 수 있다.

이에 시는 허가 및 시공단계서부터 위법행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예방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허가단계에서부터 도면상 가구 분할을 위한 구조변경이 쉬운 평면 계획은 허가하지 않고, 시공 중에 이뤄지는 위법행위를 막을 수 있도록 감리자를 통해 배관공사 및 출입구 타설 시 적법 시공이 이뤄졌는지 확인서를 제출토록 했다.

사용승인 이후에는 배관이나 출입구 등을 추가 설치하려면 많은 비용이 들고, 기술적으로도 쉽지 않아 사용승인 전에 위법 행위가 이뤄지는 만큼 이를 사전 차단한다는 취지다.

시는 위법행위 발견 시 건축주를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것은 물론, 설계자와 시공자도 처벌된다는 사항을 고지키로 했다.

또 이행강제금 부과 시 최대 100%의 가중치를 적용할 수 있는 조례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다가구 불법 쪼개기는 주거 환경의 질을 낮추고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불법 건축물을 더욱 철저히 관리·감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임산부의 날 맞아 임산부 행복 주간 운영

경기 용인시는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오는 8일까지를 임산부 행복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처인구보건소에 설치된 건강 출산 기원 소망 트리 ⓒ용인시

올해로 16회를 맞는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관련법에 따라 2005년 제정됐다.

시는 5~8일을 임산부 행복 주간으로 정하고 임산부와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부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처인구·기흥구·수지구 등 3개구 보건소 내에 건강 출산 기원 소망 트리를 설치하고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과 함께하는 순산 응원 폴라로이드 사진 이벤트, 손끝 태교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비대면) 등을 운영한다.

또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산전·후 우울증 예방 교실 요가·필라테스교실 1:1 모유수유교실 등 다채로운 비대면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어 임신을 준비 중인 예비 부모 및 난임시술비지원 여성을 대상으로 엽산제, 임신을 위한 필수지식 책자, 배란테스트기(또는 임신테스트기) 등이 담겨 있는 임신준비키트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임산부를 먼저 배려하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임신과 출산의 소중한 의미를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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