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을 대출받아 공부하는 지역 학생들의 이자 부담을 해소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4일부터 11월 19일까지 김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부모 또는 학생이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2016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학자금 및 일반상환학자금(등록금) 대출을 받은 재학 중인 대학생이며, 지원 범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생활비 제외)에 대해 올 하반기(7∼12월) 동안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출서류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신청서, 공고일 이후 발급받은 부모 또는 본인의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주소 변동 이력 최근 5년 포함), 가족관계증명서(부모 등본 제출 시 부모와 본인의 주소지가 다를 경우에만 제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제공 조회 동의서이며, 서류 제출 시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숫자를 모두 삭제한 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이 완료된 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 후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상환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이자 지원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성문 인재양성과장은"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높은 등록금과 학자금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하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홍보를 늘려 더 많은 학생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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